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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완화에 좋은 방법 3가지(이것만은 절대 하지마세요)튼튼이와 하루하루 2021. 6. 5. 21:11반응형
안녕하세요:-) 튼튼이 맘입니다. 하루 24시간 강도만 다르지 미식거리는 미식덧(?!)에 살고 있는 임신 8주차맘입니다. 오늘은 입덧 완화를 위해 시도 했던 방법들과 비추하는 방법들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나, 차가운 것 먹기
음식 먹을때 무조건 차가운걸로 먹었어요.
그래야 속이 나아지더라구요. 물은 물론이고 과일이며 반찬이며, 모두 차갑게 차갑게!
물은 항상 얼음물로 만들어서 먹었어요. 물이 점점 먹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얼려서 먹으니 그제야 들어가는 물. 울렁거리는 속을 잡기 위해서는 무조건 차가워야합니다.
둘, 먹고 싶은거 먹기(땡기는거)
입덧 때문에 음식이 안들어가지만, 그와중에 들어가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냉면이랑 간짜장이 어찌나 먹고싶던지. 두개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근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간짜장 먹은 다음날 몸져누웠습니다.
알고 보니 기름기 있는 음식이라 다음날 입덧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땡기는게 간짜장이라 먹었을 뿐인데 다음날 입덧 지옥에 제대로 빠졌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기름진거 많이 드시지 마세요ㅜㅜ
설사 그게 땡기는 거라고 해도 절반만 드세요.
다음날 정말 힘들어요...ㅜㅜ
셋, 너무 누워있지말기
입덧이 너무 심해서 계속 누워있는데, 먹고 나서 누우니 깨면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또 먹고 눕고, 힘들어도 좀 앉아있는게 나은거 같아요. 육아책에서도 너무 누워만 있어도 기분이 쳐지니 돌아다니라고 추천은 하는데, 미식거릴땐 나가기도 힘드니 그냥 앉아있는걸 추천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입덧 완화에 가장 좋은건, 음식 가려먹는거였어요. 사람들이 땡기는거 먹으라고는 하는데 기름진거 조금만 들어가도 다음날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그러니 제발 시원한거 위주로 냉면같은 깔끔한거 드세요. 어느순간 냉면도 지겨워질때가 있는데 그럴땐 차라리 딴거 드시거나, 가볍게 과일만 드셔도될거같아요.
육아대백과 같은 책에 보면, 엄마가 한끼 못먹어도 아기는 난황에서 이미 영양공급을 받고 있어서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된다고 하더라구요.
억지로 음식먹으면서 고생하는 것보다, 가볍게 자주 드시는게 최고입니다.
입덧이 곧 멈추길 바라면서, 오늘도 입덧 완화를 위해 노력해봅니다. 참고로 임신 5/6/7/8주차 입덧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5/6주차때는 오전에만 좀 심하고 오후에는 살아났는데 7주차때 부터는 오전 오후 할거 없이 하루종일 배멀미 같이 입덧을 달고 사네요.
그래도 음식은 토하지 않고, 잘 들어가니 그걸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임신이라는게 생각보다 위대한 일이더라구요. 출산만 힘든거라 생각했는데 아기를 소중하게 품고 있는 기간들이 정말 위대하다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모든 엄마들 임산부들 힘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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