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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준비 그리고 인적성검사 전 반드시 알고가자
    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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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장 가기 전에 해야 할 일들]

     

    1. 채용 후기 읽고 정리하기(면접 + 인적성 대비)

     

     취업 사이트나 모교 홈페이지에 후기라는 검색어를 치면, 이전에 면접이나 인적성을 치르고 온 지원자들의 후기가 줄줄이 나온다. 3년간의 후기들을 정리해서 적다 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이 회사는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 주로 묻는구나’, 혹은 어떠한 압박질문에도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을 선호하는구나등의 기업이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또한 특이한 면접 전형에 참여했던 후기들을 읽으면, 면접장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임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후기를 읽으면서 생생한 면접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그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게시판에는 합격 후기 말고도 그 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들의 생생한 탈락 후기도 올라온다. 시간이 된다면 탈락자들이 적은 후기도 읽어 보라. 이미 자신은 그 기업 전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더 상세한 내용의 후기를 올려놓는다. 그 글들을 보면서 면접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적어 두고 염두에 두라. 합격

    의 후기에서 성공한 팁을 정리해 둔 것과 같이 탈락 후기를 읽는 것도 합격에 가까워지는 길이다.

     

     

    2. 실제 분위기 조성 연습하기(면접 대비)

     

     PT면접이나 혹은 토론면접은 5분 발표나 10분 토론과 같이 보통 일정 시간이 정해져 있다. 때문에 면접을 위한 연습에서도 제한 시간에 맞춰서 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성면접의 경우는 개인당 보통 4개 정도의 질문을 받는다. 11 면접도 연습해 보고, 지원자도 면접관도 다수인 다대다 면접과 1명의 지원자와 다수의 면접관으로 이루어진 일대다 면접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법으로 연습해 볼 필요가 있다.

     

     PT면접을 연습할 때는 자리에 앉아서 하기보다는 스터디 조원들 앞에 나가서 실제로 발표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스터디 조원들 앞에서 연습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안 하겠다는 조원들이 종종 있었다. 그럴 때마다 면접관 앞에 서면 두 배로 창피하니 지금부터 연습하라고 격려했던 기억이 난다.간혹 인성면접을 하다가 실수하여 웃음이 나오거나 다른 지원자의 대답에 웃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자칫 잘못하면 장난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어서 긴장되고 엄숙한 모의 연습 분위기를 살릴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누군가 진지하게 면접 분위기를 유도하여 차분한 상태에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최소 2 이상의 다른 출판사 책으로 문제 풀어 보기(인적성 대비)

     

     대기업의 경우 인적성에 대비할 수 있는 취업 수험서가 시중에 상당히 많이 나와 있다. 이때 후기에서 합격자들이 풀어봤다는 기출 문제집 중 선호도가 높은 책 두 권을 골라서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한 개의 문제집보다 두 개의 문제집이 낫고, 두 개보다 세 개가 나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안 된다면 적어도 두 권 정도는 기본으로 풀어 봐야 문제 유형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간혹 같은 출판사에서 인적성 대비 기출 문제용과 기초 이론 습용이 따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 권을 함께 구매하는 일은 피하라. 같은 출판사의 책은 겹치는 문제도 많고, 문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두 권을 풀어도 그만큼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출판사의 책 두 권을 사서 풀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 유형을 다양하게 접하면 접할수록, 다른 문제가 나오더라도 기존에 풀어 봤던 여러 유형을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 그래야 실제 시험장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가 존재한다. 그 중에는 본인이 인적성 검사 혹은 면접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그런 글들이 마치 올바른 정보인 것처럼 공유되는 잘못된 자료도 있다.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그런 뜬구름 잡는 글을 보기보다는 스스로가 본인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노력 하자. 누군가의 말만 의존하거나, 기업 공부만 파고들기 보다는 먼저 본인을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그래야 남들에게 나를 드러내 보일 때도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면접 전형 단계마다 최대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다.

     

     4. 틀린 문제 리뷰 vs 새로운 문제 풀기(인적성 대비)

     인적성 대비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틀린 문제들만 골라서 다시 풀어보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간혹 인적성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고민에 빠진다다량의 문제를 많이 푸는 데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틀린 문제를 파고들어 다시는 안 틀리게 만들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인적성이 어렵기로 유명한 기업인가 아닌가에 따라 달라진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회사는 남들이 어려운 건 나도 어렵고, 남들이 쉬운 건 나도 쉬운 문제가 많다.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방법은 대다수가 풀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이런 기업의 인적성을 준비하고 있다면 하나를 풀더라도 제대로 알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 , 틀린 문제 위주로 계속 연습하라.반면, 인적성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소문난 기업의 경우는 무조건 많은 문제를 접하고 시간 내에 풀어 보는 연습을 하라. 시간 제한 때문에 문제를 계속 못 푼다고 하는 사람들도 하나의 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모의고사 대비 문제집을 2권 이상씩 풀어 보면 문제를 푸는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유명 대기업 중 하나인 S그룹의 인적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친구들만 붙기로 유명하다. 똑똑한 편에 속하는 두뇌가 아니라면, 6개월 전부터는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최근의 시사상식은 매일 체크하면서 준비하라. N금융그룹도 마찬가지로 스터디 조원을 모집해서 장기전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최소 3개월 전에 준비하면서 1개월은 기본+학습 문제 위주로 풀, 2개월은 시간을 철저하게 지켜서 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 보길 바란다. 그만큼 두 기업의 경우 인적성 전형 자체가 서류 합격자의 대다수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관문이다.

     

     

     5.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의구심 버리기(면접 + 인적성 대비)

     인적성이나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 꼭 스터디까지 해야 하냐고 묻는 후배들이 있다. 자신의 성격에 따라 그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인적성은 자신이 준비한 만큼 점수에 그대로 반영된다. 혼자서 할 자신이 없다면 반드시 스터디를 하라. 스터디라는 것이 타인과의 약속에 의해 학습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각하거나 불참 시 벌금을 내는 규칙을 만들어 두고 스터디를 진행한다면 더 효과가 있다반면, 혼자서도 매일 꾸준히 일정한 개수의 문제를 시간에 맞춰서 풀어볼 수도 있고 평소 스스로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생활을 습관화하며 살아온 지원자들은 혼자 하는 게 더 낫다. 일례로 인적성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 다른 지원자들에게 문제를 알려주다가 정작 자신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풀지 못하고 스터디 시간을 보내는 것을 봤다다른 지원자가 모르는 문제를 풀어주는 과정에서 수학공식이 확실하게 자신의 것이 되기도 하지만, 그 시간을 나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채우는 시간으로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모두가 스터

    디를 한다고 덩달아 하지 말고 본인의 성격이나 공부 스타일을 고려해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 인적성은 시간이 된다면 스터디 여부에 상관없이 일단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은 모든 회사의 공통적인 인적성 전형의 특징이기 때문에 인적성 자체를 미리 준비해 둔다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성 들여 적은 자기소개서로 서류 합격 기회를 얻는다 하더라도 면접관을 만나기도 전에 인적성 관문에서 막힌다면 그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다.

     

     

     

     취업준비하면서 힘들 때도 있고, 이렇게 열심히 하면 뭐가 달라지나 생각이 들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런 마음으로 멘탈이 약해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누가 이기나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당장은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은 그런 마음 가짐이 모여서 당신의 취업을 앞당길 것이다. 절대 포기만은 하지말자. 내가 그러했듯이 언젠가는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리고 취업에 쉽게 성공한 누군가가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라고 하더라도, 제발 그렇게 까지 해봐. 그래야 취업으로 가는 가장 빠른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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