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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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예상질문을 파악하기 위한 독특한 면접후기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30. 13:02
[도전하라, 챌린지 C은행] 3년간 취업 준비를 하면서 특이한 채용 전형에도 응시할 기회가 많았다. 그중 첫 번째가 모 케이블 TV 주최로 외국계 C은행의 입행 기회를 주는 채용 전형에 참가한 것이었다. 이 전형의 취지는 면접 등을 통해 8명을 뽑아 TV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방송에 나와 매 회마다 미션을 통해 한 명씩 탈락하게 되어 최후 1인을 선정해 특채로 입행시켜 주는 과정이었다. 1차 전형은 타 기업과 같이 서류 전형이었지만, 그 항목들이 독특했다. 이력서는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리고 그에 대한 부가 설명을 적는 것이었다. 또 평이한 자기소개서 대신 ‘외계인에게 물건을 판다면’이라는 주제로 어떤 것을 팔 것인지, 또 그 이유와 방법을 자유롭게 서술해 제출해야 했다. 독특한 형식의 자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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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진짜 원하는 곳은 어디인가? 패션업계 면접후기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9. 08:48
가슴이 원하는 곳, 그것이 취업의 정답이다 2주 동안 총 여섯 번에 걸친 스터디를 마치고 드디어 면접 바로 전날이 되었다. 합격 소식을 알려주는 면접 메일이 왔을 때 다른 기업과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면접 복장이 ‘자유’라 는 것이었다. 보통 ‘정장 착용’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 타 회사 와 달리 패션 회사인 관계로 지원자들의 옷 입는 센스를 보려고 한 것이다. 패션 회사에 처음으로 붙었기에 ‘자유 복장’라는 의미가 어느 정 도 내에서 허용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비록 자유라고 하지만 지원자들이 어느 정도 격식을 차릴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면접날 연한 베이지색 블라우스에 바지를 입고 세미 정장 스타일로 면접장 에 갔다. 그런데 다소 가라앉는 색상의 연베이지 블라우스를 입고 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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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과 실패는 모두 내 삶이였다, 면접탈락 이유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8. 08:41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정규 공채를 계속 지원했지만, 합격 소식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인턴으로 방향을 돌렸고, 인턴 과정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을 때부터 상반기 공 채 준비를 동시에 했다. 그리고 드디어 D증권사 공채와 H은행에서 서류 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다. 사실 합격했을 당시에는 무덤덤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업들이 이제야 나를 알아보는구나’라는 자 만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기업이 나 같은 지원자를 그제서야 알아본 것이 아니라, 내가 금융권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전보다 가까워졌기에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경제학 심화 전공을 했고, 금융 관련 자격증 8개를 소지한 것에 더해 금융권 인턴 경험이 있었던 점을 자기소개서에서 충분히 어필했던 것이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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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중, 인턴채용 공고 지원할까요? 취업 궁금증 모음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6. 14:16
졸업 유예자, 취업 시장에서 불리한가? 강의를 모두 이수했다고 생각했던 마지막 학기가 끝났을 때, 나는 졸업자가 아니라 졸업 유예자가 되었다. 즉, 본래 대학 과정인 8차 학기(4년 과정)는 모두 마쳤지만 9차 이상을 듣는 상황이 된 것이다. 졸업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공인 어학점수인 토익 점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졸업을 미루고, 9차 학기를 신청해서 2학점의 영어 강의를 더 들어야 했다. 자동으로 졸업을 미룬 ‘대학생 신분’을 유지한 상태로 하반기에 다시 도전했다. 결과는 G편의점 공채, D보험사 인턴, H저축은행 공채 순서로 세 개의 기업에서 서류 합격 통보를 받았다. 우선, 취업준비생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졸업 미루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실제로 주변의 후배들도 졸업을 해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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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 것(면접 스터디 7가지 꿀팁)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5. 13:29
스터디 운영에도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1. 공고 올리기 자신이 서류 합격 통보를 받으면 일단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스터디 조원을 구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라. 먼저 글에 반응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그 기업이 간절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 번의 스터디를 하더라도 제대로 할 수 있다. 스터디 참석률이 높고 의욕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스터디 모집 글을 올릴 때는 읽기 쉽게 작성하고, 되도록이면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제시해야 한다. 인생이 걸린 면접에 임하는 데 그 누구도 어설픈 스터디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서류 합격 소식을 듣기 전에 미리 글을 작성해 놓고 발표가 나자마자 모집 글을 올리도록 하라. 2. 팀원 선택 및 구성 글을 올리면 보통 뽑는 인원의 2~3배의 지원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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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준비 그리고 인적성검사 전 반드시 알고가자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3. 08:32
[시험장 가기 전에 해야 할 일들] 1. 채용 후기 글 읽고 정리하기(면접 + 인적성 대비) 취업 사이트나 모교 홈페이지에 ‘후기’라는 검색어를 치면, 이전에 면접이나 인적성을 치르고 온 지원자들의 후기가 줄줄이 나온다. 근 3년간의 후기들을 정리해서 적다 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회사는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 주로 묻는구나’, 혹은 ‘어떠한 압박질문에도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을 선호하는구나’ 등의 기업이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특이한 면접 전형에 참여했던 후기들을 읽으면, 면접장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임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후기를 읽으면서 생생한 면접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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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예상질문과 면접잘보는법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2. 08:23
나는 제약회사 영업직무(MR)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류 합격률이 높았다. 채용 인원을 많이 뽑기도 하지만 높은 학점 등의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사항이 없기 때문에 적극성과 외향성을 갖춘 성격임을 자기소개서에 잘 담아서 쓴다면 서류 합격은 비교적 수월하다. 사실 처음에는 제약 영업인지 모르고 ‘MR’이라는 직무에 썼다. 알고 보니 ‘MR’이 바로 제약 영업이었다. 정확히 무슨 직무인지도 모르고 이력서를 넣었지만 서류 합격을 했고, 일주일 후 1차 면접을 보게 되었다. 첫 번째 관문은 인성면접이었다. 3명의 지원자가 2명의 면접관과 마주하고 면접을 봤다. 약사나 의사를 만나 약에 대해 설명하고 약을 판매, 유치해야 하는 직무여서 대인 관계나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답하라는 등의 지원자의 순발력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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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잘보는법 이것을 먼저해라(면접 질문 후기)튼튼맘의 육아독서 2019. 5. 21. 14:34
[나를 제대로 파악하자] I은행에서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I은행 무기 계약직 서류 전형에 합격한 적이 있다. 몇 년 전까지 은행에서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지원할 수 있는 ‘텔러직’이라는 직무가 따로 있었다. 은행 공채 직원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여신 관련 분야를 다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텔러직’이 ‘무기 계약직’이라는 전형으로 바뀌었고, 말 그대로 계약 직원이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 부분도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받는다. 은행 취업은 전공을 불문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타 기업에 비해 까다로운 조건도 없고 뽑는 인원도 보통은 50명이 넘기 때문에 상당수의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지원 서류를 넣는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경쟁률과 은행 인력 채용 감소 경향으로 인해 그 경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