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차 증상, 입덧 절정을 향하다

안녕하세요 튼튼이 맘입니다:-) 오늘은 임신9주차를 겪어본 경험담을 적어보려고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9주차는 한마디로 입덧 절정입니다.

제가 튼튼이를 임신하고 부터 하루하루 기록을 해왔는데요. 유독 9주차때 기록이 없는걸 보면, 힘들었나봅니다. 지금 임신 11주차인데...지금도 입덧에서 아직 못벗어났어요.

그래도 임신 12주차 때는 서서히 괜찮아 진다고 하니, 기다려봅니다. 임신 9주차때 입덧이 절정이였는데 그나마 잘 먹은 음식이 두개 있는데요.

두개 모두 해초류입니다. 육아대백과 책에보면 이때 아기에게 뼈에 좋은 음식들을 먹어야 한다고 나와있더라구요. 마침 해초류들이 땡겼는데, 뼈에 좋은 음식중에 우유와 대표적으로 해초류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였어요!  

예전에 친정엄마 꼬시래기라고 해서 해초류를 초고추장에 무쳐주시곤했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엄마한테 연락해서 해초류 꼬시래기 좀 가져다달라고 했죠. 밥이랑 같이 먹으니 술술들어가더라구요.

저도 잘먹고 배에 있는 튼튼이도 잘먹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꼬시래기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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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식품 완도산 염장 꼬시래기 2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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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역시 해초류인데요. 바로 해초국수입니다. 나혼자산다에 박나래가 나와서 바로 이 해초국수에 닭가슴살이랑 여러가지 넣어서 먹더라구요. 이거다 싶어서 저도 주문했는데 양념장도 같이 주더라구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 1-2인분정도되는데 절반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서 다먹은거 있죠!

가격도 한봉지에 2000원 정도라서 정말 가성비 좋은 음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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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미 해초국수 미역국수180gx10봉지+비빔소스 10개

해초국수랑 비빔소스고 같이 주니까, 따로 양념걱정도 안해도되고 좋더라구요. 입덧때문에 고생하는 아내들에게 사주세요. 저도 임신 9주차는 해초류 덕분에 살았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아기에게도 필요하고, 더구나 엄마들에게도 잘들어가니 꼭 해초류 드세요. 위에 부담도 없이 즐길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음식이 안들어가기 시작한다.

임신 8주차까지는 그래도 하루 세끼 밥이라는걸 잘 챙겨먹었는데요. 9주차 부터 도저히.... 세끼 밥이 안들어가는게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찬물에 밥말아먹거나, 과일로 대신하거나, 해초류 국수로 대신했어요. 과일은 먹으면 좋긴한데 속이 금방꺼지고, 물말아 먹는 밥도 한두번이라 해초국수 해초류가 정말 답이였어요.

친언니랑 친정엄마는 이런 미식거리는 입덧이 없었어서 물어볼수도 없고, 혼자서 맞는 음식 찾아서 여러가지 먹어보니 저한테 누군가 이런건 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덧으로 고생하지 말고 먹어보세요. 속이 확실히 가볍습니다. 너무 해초류 홍보대사 같았네요.

이때, 베트남 쌀국수도 정말 자주먹었는데요. 국물도 뜨끈하고 특히나 쌀국수라 부담없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속이 미식거려도 입에 맛는 음식이 분명이 있으니 조금씩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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