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두돌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과천과학관(feat.유아체험관 예약)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과천 과학관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사실 튼튼이(초이)는 27개월까지 가정보육을 했기 때문에 이곳저곳 안가본 곳이 없는데요. 동네에 초이랑 동갑 친구가 있어서 차타고 과천과학관에 다녀왔어요. 과천과학관에 갈때마다 느끼는건 정말 아이들이랑 같이 가기 좋은 곳인거 같아요. 반면에 가기 너무 좋은 곳이라서 주말에는 조금 주차가 힘들고 유아체험관 예약이 어렵다는점은 참고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인기 있는 과천과학관에 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구요?
1.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많다(유아체험관)
과천과학관 내에는 유아체험관이라고 흡사 미니 키즈카페가 같이 있어요. 시간마다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확인하고 예약을 해야하고, 정해진 시간만 놀고 나오는데 시간이 정말 금방간답니다. 주말에는 예약하기 벅차고 평일에도 가끔 단체때문인지 예약이 어려우니 방문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부지런히 해두셔야합니다.
유아체험관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검색사이트에 국립과천과학관 유아체험관을 검색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가 뜹니다
https://www.sciencecenter.go.kr/scipia/schedules?ACADEMY_CD=ACD006&CLASS_CD=CL6006
화면에서 맨 오른쪽으로 쭉 옮기면 예약이라는 버튼이 나오는데요. 이 버튼이 모바일에서는 안보여서 쭈우우욱 스크롤을 오른쪽으로 넘겨야해요. 저도 몇번하다가 발견했답니다. 처음 예약하는 사람은 매번 찾기 어려워하더라구요.
2. 여러가지 볼거리(실내)
유아체험관 말고도 안에 볼거리가 많아요. 혹시라도 예약을 못하셨다면 그래도 과천과학관 내에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게 많으니 한번쯤 그냥 방문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워낙할게 많거든요. 아이랑 다리를 만들어볼수도 있고 공이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니 유아체험관 말고도 시간내서 전시관만 보러가시는것도 유용한 시간이되실꺼예요.
3. 야외에서 놀수 있는 광범위한 놀이터(잔디밭)
과학관 1층에 들어온 정문에서 쭈욱 직진하면 바로 후문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후문으로 나가면 나가자 마자 잔디밭이 드넓게펼쳐져 있답니다. 아이들의 본능인지 매번 이렇게 드넓은 공간을 보면 뛰어나가더라구요. 잔디밭이라 아이가 뛰놀기도 놓고 넘어져도 크게 다칠일이 없어서 마치 방목하듯이 뛰어놀 수 있게 해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천체관이 있는데 이거 마치 서울랜드에 있는 상징물 같아서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잔디밭 뿐 만아니라 천체관 처럼 생긴거 왼편으로는 놀이터도있어요. 놀이터도 꾀나 넓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길게 놀기 좋아보이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놀이터는 패쓰하고 왔어요. 놀이터에 긴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마 세돌 정도되는 아이들을 더 신나게 뛰놀다 올 것 같네요.
이렇게 유아체험관안에 블럭 쌓기도 있어요. 마치 키즈카페같죠? 요즘 어지간한 키즈카페 금액이 한시간에 2만원은 훌쩍넘는데, 여기는 입장권만 구매하면되니 정말 저렴하게 그리고 쾌적하게 놀고 올수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분들은 실제로도 자주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많지 않고 정해진타임에 정해진 인원만 있어서 아이들끼리 치이거나 부딪히지 않아서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밖에 해도 잘들어서 놀기 좋더라구요. 어린 아이가 있는 친구들도 이제 막 아장아장 걷고 있는걸 보니 초이가 돌무렵 무작정 걷겠다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컸는지, 진짜 아이들은 금방커서 그때는 막상 힘들게 키웠는데 소중한 시간이였다는걸 뒤늦게야 알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아이들 클때 좋은거 예쁜거 새로운거 많이 경험하게 해주세요. 다 기억하고 좋은 순간으로 남겨두더라구요.
두돌 아이랑 어디갈지 고민이시라면 과천 어린이 과학관 유아체험관 예약해서 방문해보세요. 다둥이 카드로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지참하시구요. 참고로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 입장이 조금 할인 되니 방문계획이 있으시다면 맞춰서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