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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가볼만한곳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36개월 미만 무료(주차정보, 입장료,근처 맛집)튼튼이와 하루하루 2023. 12. 29. 10:20반응형
오늘도 튼튼이네는 나들이 다녀왔어요. 이제 막 두돌이 된 튼튼이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어디든 나가서 에너지를 발산해줘야하기에, 튼튼이 아빠가 쉬는날이면 항상 나가게 되는것같아요.
아기들이랑 가보면 좋다는 고양시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어린이 박물관은 2개 회차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구요. 쉽게 말해서 오전반/오후반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주차정보
평일 오전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많더라구요. 그만큼 주차도 어려웠어요.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어린이박물관 주차장을 벌써 만차더라구요.
어린이박물관에 주차하시면, 최대 3시간까지 1000원에 이용하실수 있어요. 다만, 주차 공간은 넓은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차서 주변에 대셔야 할수도 있어요. 직원분에 화정역 환승센터에 대고 와야한다고 했는데, 도보로 8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튼튼이는 일단 어린이박물관 먼저입장하고, 튼튼이 아빠가 주변 돌다가 겨우 주차하고 오더라구요.
입장료
일반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65세 미만 성인은 5000원이구요. 고양시 시민은 3500원 그리고 36개월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랍니다.
1층은 소방서로 꾸며져 있는데, 여기는 레고에서 만든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튼튼이는 자동차를 좋아해서 역시나 전시된 소방차에 바로 올라가더라구요.
소방관 체험도 할수있게 미니 소화기도 있고, 소방관들이 입는 옷도 있어요.
3층은 뚝딱뚝딱 공사체험을 수 있는 곳인데요. 블럭을 쌓을 수도 있고 공사장 컨셉으로 되있어서 불도저 같은 차에 올라가볼수도 있어요.
그리고 지관통 같은 기다란 파이프를 끼는 곳도 있어서 튼튼이보다 조금 큰 3세 이상 아가들은 정말 잘놀고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직접 옮기고 끼우고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 많다보니, 튼튼이보다는 조금 큰 아가들이 더 즐길 수 있는 공간이예요.
3층에는 요렇게 블록으로 놀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조금 딱딱해서 신경쓰이긴 했는데, 사진찍으면 예쁘긴해요.
공간이 있어서 한칸한칸 다 들어가 보는 튼튼이예요. 요즘에 이렇게 색감에 관심이 많아서 꼭 무슨 색인지 물어보는 편이예요.
아빠 손잡고 잘 올라가는 튼튼이는 새삼 많이 컸네요.
소꼽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자 아가들이 아기자기 놀고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각층마다 이용경로는 두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엘리베이터고 하나는 이렇게 경사로로 올라갈수있게 되어있어요. 올라가는 공간에도 그림이나 전시 작품들이 있어서 경사길로 올라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1층에는 물을 이용해서 놀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손으로 만지고 물레방아 돌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것 같았어요.
36개월 이하의 아가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바로 아기 산책 이라는 곳이예요. 터널 형식으로 뚫어놔서 기어다니는 어린 아가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물론 구멍이 너무 작아서 쫒아다니는 엄마, 아빠들은 힘들지만요.
놀이 공간 자체는 36개월 이하라고 써있기는 한데 대부분 12개월 미만의 아가들이 들어와서 노는 공간 같은 느낌이였어요. 실제로 튼튼이도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은 총 3개 층으로 되어있고, 각 층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요. 그리고 중앙에 설치된 나무 꽃잎 놀이기구는 키 100cm이상부터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튼튼이는 아직 키가 90cm라서 못들어갔어요. 조금 더 크면 그때 즐길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거기 설치되어있는 조형물들이 알록달록해서 두돌 튼튼이도 구경하느라 바빴어요.
튼튼이가 가장 좋아했던 꽃향기 정원에 미니 울타리 계단이예요. 24개월 되니 제법 어린이 같은 튼튼이는 혼자서도 잘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더라구요. 앞에 다른 친구가 있으면 추월하지 않고 기다려주는게 신기했어요.(언제 이렇게 컸는지 엄마는 또 뭉클)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근처에 맛집은 고양 스타필드로 갔어요. 스타필드 3층에 위치한 잇토피아(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스폰티니라는 대형피자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더라구요. 실제로도 인기 있는 곳인지 대기가 엄청 길었어요.
한끼 식사로도 괜찮은 정도의 양이기도 하고, 맛도 클래식한 피자 맛이라서 먹을만 하더라구요.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은 36개월 전후 아기들이 즐기기에 좋아보이더라구요. 어린 아가들이 놀 공간도 많아서 좋긴한데, 직접 만지고 체험하기에는 어느정도 아기들이 커야 좋겠더라구요.
튼튼이가 크면 둘찌랑 또 같이 와야겠어요. 이제 곧 아기들 방학인데 고양시 오실일있다면 꼭 놀러와보세요.반응형'튼튼이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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