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금천구 안양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18개월 아기와 함께(운영시간 및 주차)

안녕하세요. 일상을 그리는 튼튼이 맘입니다. 오늘은 집에만 있는 튼튼이를 데리고 물놀이장에 다녀왔어요. 며칠전에 개장한 안양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으로요. 아기가 18개월이다보니까 집에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나가서 놀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다녀온 곳은 바로 안양천에 위치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예요.

위치가 어디인가요?

안양천 물놀이장은 몇군데 있는데요. 제가 오늘 다녀온 곳은 퐁당퐁당 물놀이장이구요. 정확히는 독산역 가기전에 있는 금천교 하부에 위치한 물놀이장이예요. 가장 가까운 건물로는 대륭21 건물이예요.

광명에 살고 있는 저는 금천구청과 독산역을 지나서 도보로 이동했어요. 그래도 새로 생긴 육교가 있어서 접근성이 좋더라구요.

저기 멀리 보이는 가운데 건물이 대륭21 건물이예요. 물놀이장에 인근 주차장이 있어요. 대신 토요일3시 이후와 일요일만 무료고, 나머지는 주차료가 있어요. 종일 최대 5400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금천교노상공영주차장 찍고 가시면, 주차 후 물놀이장으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 저는 튼튼이랑 유모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육교를 건너서 뚜벅이 걸음으로 건너가 봅니다.

오전에 갔는데 어린이집에서 아가들이랑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물도 깊지 않아서 15개월 전후 아가들이 놀기 딱 좋아보이더라구요. 위에서 물을 뿜는 곳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서 튼튼이도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운영시간은 10시부터인데요.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예요. 가도 물이 가동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물은 매일 매일 갈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들 물놀이 하는거라 신경쓰였는데 수질 관리는 잘 되고 있더라구요.

전날 비가 와서 햇빛 가림막은 다 묶어둔 상태인데, 가림막이 있어서 아기들 물놀이 하다가 쉬기도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가림막도 10개가 넘어서 공간이 많아요.

안양천 퐁당퐁당의 좋은 점은 아무래도 안전요원들이 많다는 건데요. 광명 시민체육관 물놀이장도 다녀왔는데, 거기는 안전요원이 딱 2명뿐이더라구요. 사람은 진짜 바글바글한데 안전요원이 딱 2명이여서 좀 놀랬는데요. 퐁당퐁당은 10명은 넘는 것 같아요.

여자 탈의실도 있고 남자 탈의실도 따로 있어서 옷 갈아입기도 편해요. 물놀이장 바로 앞쪽에 붙어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하더라구요.

여기는 조금 큰 아이들이 노는 곳이예요. 성인 어른 무릎까지 올라오는 높이라서 튜브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들 둥둥 떠다니면서 놀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물높이가 다 다른 곳 마다,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기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물이 계속 나오는 부분도 있어서 아기들이 신나게 놀 수 있어요. 동적인 걸 좋아하는 아기들이 놀기에 딱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광명 시민체육관 물놀이장보다 훨씬 잘 놀았어요. 거기는 놀이기구도 많고 놀거리도 많긴한데 거기서 노는 아기들 평균 연령이 높아서, 15개월 전후에 아기들이 좀 치이는것 같더라구요. 안전 문제도 있고 36개월 미만이라면 퐁당퐁당 물놀이장으로 가세요.

광명 독산역 근처 퐁당퐁당 물놀이장은 크게 3가지가 좋은데요.

첫번째는 위생상태인데요. 물을 매일 매일 갈아서 그런지 부유물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었어요. 다만, 저는 다음날 다리쪽에 두드러기가 나더라구요. 붉은 반점이 났어요. 그게 소독약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아기는 다행히 그런게 안나았는데, 어른이 오히려 나더라구요.

두번째 36개월의 어린 아가들이 놀기에 더 쾌적해요. 큰 아이들이랑 완전히 분리되서 놀 수 있어요. 그래서 아기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어보이더라구요. 시민체육관 물놀이장에서는 여기저기 뛰노는 아이들 부딪힐까봐 너무 신경쓰였어요.

세번째는 안전요원이 많다는 건데요. 퐁당퐁당 물놀이장에서는 안전요원 10명은 되보여요. 안내도 잘되고, 질서도 잘지켜지더라구요.

지금 너무 더운데, 아기들이랑 밖으로 나와보세요. 세상 잘 놀아요. 안양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에서 아기들과 좋은 시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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